부산 동래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10일) 저녁 7시 20분쯤 부산 사직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승합차를 충돌하고, 달아나다가 또 다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 ...
2025.01.10. 오후 10:37.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죠. 보고 계신 화면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하루 전에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27일보다는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취지인데, 그 이유를 살펴봤더니, 명절 이후에 휴일을 늘려주는 게 소비 촉진, 내수 진작의 측면에서 더 취지에 부합한다는 겁니다. 또, 27일이 ...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에서는 수도관 동파가 속출했고, 강원도에선 병 소주까지 얼어붙었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까지 날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파 속 꽁꽁 얼어붙은 수도관 계량기 교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계량기 동파가 잇따랐는데, 서울 지역 곳곳에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이번 주 이어진 최강 한파로 도심 폭포수도 흐름을 멈춘 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부터 찬 바람이 약해지고 기온도 크게 올라 한파의 최대 고비는 지났다는 분석입니다. 정혜윤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세차게 쏟아져 내려오던 도심 인공 폭포수가 거대한 얼음 동산으로 변했습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까지 구속 기소되면서 비상계엄 사태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들의 수사는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사태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대통령 수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검찰은 8년 만에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계엄을 주도한 혐의를 ...
헌법재판소는 어제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제출된 증거들에 대한 증거능력 여부와 소추 사유에 대한 쟁점 등을 논의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천재현 공보관은 오늘(10일) 브리핑에서, 전원재판부가 변론 기일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 공보관은 또, 윤 대통령 측이 어제 법무법인 선정의 차기환 변호사 추가 소송위임장을 ...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야권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상자 갈이'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야당안' 수용 불가 입장을 명확히 한 건데, 대신 자체 특검법안 논의를 공식화하며 탄핵정국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물러설 만큼 물러섰다는 민주당 등 야당의 새로운 내란 특검법안을 여러 반대 사유를 들며 깎아 ...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매튜 슐랩 미국 보수주의연합 공동의장이 서울 한남동 관저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슐랩 의장은 ...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등 경찰 지휘권자들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집행 과정에 벌어지는 불상사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찰기동대와 특공대를 동원하고, 헬기와 장갑차 등 특수장비를 투입할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에 경찰 출신 의 ...
프로농구 선두 SK가 2위 현대모비스를 76대 70으로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K의 오재현은 무릎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해 17득점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3점포 6개를 포함해 24득점을 올리며 DB를 84대 61로 물리쳤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스미스가 18득점, 이해란이 17득점을 올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이 이뤄질 경우 서방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보도했습니다. 스타머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잉글랜드 에일스버리에 있는 총리 별장에서 만찬 회담을 하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전쟁을 조기에 끝내겠 ...